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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3

Why? 를 물어야 한다 | MBA와 커리어적인 관점 "고여있는 것과 같은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발전이 없는 듯하고, 세상은 돌아가는데, 나 혼자 멈춰선 것만 같은 느낌. 아무래도 그러한 생각이 들 때마다 가장 먼저 해보게되는 것은 "내가 vent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찾아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input이 있어도 가끔은 process 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죠.  인풋이 쌓이는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 이러한 입력 건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생각정리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에게 있어 vent 할 수 있는 공간은 이렇게 티스토리에 글을 남기는 일인 것 같아요. 살다보면 별의 별 상황들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새로운 관점도 생겨납니다.  현재 comfort zone을 벗어나게 된 불편.. 2024. 12. 8.
모든걸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해도 열심히 써내려가던 단편 소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글을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글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허무했지만 동시에 어딘가 모르게 기뻤습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백지 도화지 앞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그려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단순히 물감, 도구, 손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점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를 이렇게 해석해보았습니다. 물감은 돈, 도구는 능력, 손은 건강이라고. 제가 저를 기억하고, 남들도 저를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이 모든 것을 한 곳에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하는 것, 그것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꾸만 외부의 자극과 사람들의 관심, 인정을.. 2024. 8. 1.
20대, 아직은 흐릿한 커리어에 대하여 요즘은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던 와중 문득 마주한 고요함이 반갑습니다. 카페에 자리잡아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러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잊어버렸던 기쁨이 조금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요즘들어 자주 하는 생각이 있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MBA에 대한 고민 다음 직장 및 직종은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고민계속 직장을 다닐지에 대한 고민 (스타트업 혹은 사업에 대한 고민)20대, 다시 돌아오지 않은 청춘에 누리고 싶은 것에 대한 고민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주변에 가까이 하고싶은 사람들에 대한 고민)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아직 개인적인 해결책도 찾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그럴싸한 말들로 포장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 2024. 7. 7.